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 확정

▲ 김응규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예비후보
김응규(61)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김천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김 전 의장은 “혁신도시 인프라 확충을 성장 발판으로 삼아 신·구 도심 간 개발격차를 줄여나가는 한편, 도·농간 균형개발을 통해 사람이 모이는 다시 살아나는 20만 신(新) 김천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나선 동기
-김천은 경북 드림 밸리인 혁신도시 건설로 도시 인구가 늘어나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35세에 최연소 김천시 의원을 시작으로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되기까지 27년간 지역 정치를 몸소 경험해왔기에 누구보다 김천의 사정에 밝고 미래 김천이 나아가야 할 뚜렷한 비전과 소신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인맥이라는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고향 김천발전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대성해 반드시 20만, 신(新) 김천 시대를 만들어 시민께 보답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지역발전 공약과 비전은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사드로 인해 인접 지역 농소·남면 일대와 혁신도시 주민들의 돌아선 민심 수습에 따른 대안 마련과 현재 추진 중인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및 대신지구 삼애원 개발, 김천 일반산업단지 3단계 공업용지 조성, 남부내륙철도 건설, 추풍령 관광 자원화 사업 등을 마무리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통한 혁신도시 활성화와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도시재생, 농촌경제 활성화 등이 시급히 풀어야 할 숙제다.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은
-김천은 도·농 복합 도시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축으로 도시와 농촌문화가 공존하는 선진형 미래도시로 성장시켜 나가야 한다.

김천 혁신도시를 지역과 상생하는 혁신성장의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원도심은 역사와 전통을 지닌 관광형 문화도시로 탈바꿈하여 침체한 지역상권을 육성시켜나갈 필요가 있다. 농촌은 6차 산업시대에 걸맞게 스마트 농업생산 시스템을 과감하게 도입하는 농업혁신을 통해 부자 농촌을 유도해야 한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된 과수 농업을 육성시켜나갈 후르츠 밸리 단지를 조성해 생산과 유통의 경쟁력을 갖춘 농업 정책을 전개해나갈 필요가 있다.

△나만의 차별화된 장점·특징 등이 있다면
-지금 시대의 화두는 지방 분권이다. 27년간 시·도의원을 거치면서 지방자치의 현장을 지켜온 산증인으로서 지방분권의 시대에 걸맞은 성숙한 자치와 분권을 이끌 수 있는 최적의 후보라고 자부한다.

지역 정치에 헌신해오면서 누구보다 시민들의 뜻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준비된 후보임을 검증받았다.

△이 외에 하고 싶은 말
-김천시장은 김천의 사정을 잘 알고 김천의 비전에 대한 뚜렷한 식견과 소신을 지닌 추진력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소통과 화합의 포용력과 다양한 경험을 통한 전문성과 풍부한 인맥, 청렴결백한 인품까지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

오랫동안 정치에 몸담아 오면서 오로지 김천발전이라는 대의에 따라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자 했다. 지금까지 떳떳하게 정치인생을 살아올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우선이 아닌 ‘우리’가 우선이라는 정치철학 때문이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화합을 끌어내는 포용력 있는 시장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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