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행정력 집중
가족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보육사업 전개

안동육아종합지원센터 투시도
안동시가 출산율증가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다양한 보육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출산장려를 위해 첫째아 240만 원, 둘째아 288만 원, 셋째이상 480만 원 등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셋째아 이상은 건강보험료 지원과 세 자녀 이상 가족진료비도 지원한다. 이 밖에 출산육아용품 대여 등 다양한 모자보건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시는 옥동에 50억 원을 들여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놀이방과 체험실, 도서·놀잇감 대여실, 육아카페, 부모상담실, 교육실, 보육정보센터 등이 마련된다.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가정양육에 대한 ONE-STOP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동시청 내 직장어린이집인 새싹어린이집을 신축한다.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무상임대를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해 보육서비스를 높이는 사업도 전개한다. 기존 어린이집 운영자에게 운영권을 보장하며 국공립전환 신청 공고를 통해 리모델링 비용 1억7천만 원을 지원한다.

19개소의 국공립·법인 어린이집과 20곳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태화동 소재 어린이장난감 도서관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 영유아 보육료와 가정양육비 지원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보육교직원 수당 지원, 민간 어린이집 조리사 인건비 지원, 영유아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 농어가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보육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다.

심정규 여성가족과장은 “저출산·고령화의 궁극적 해결책은 출산율 증가”라며 “출산장려 정책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정책을 개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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