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 보고회

영주시는 FTA 등 개방 확대 및 건강·웰빙 등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약용작물을 새로운 소득원 및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영주시는 FTA 등 개방 확대 및 건강·웰빙 등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약용작물을 새로운 소득원 및 성장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약용산업 중장기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약용작물 생산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약용작물 산업 발전 종합대책 수립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영주농협 관계자, 지역 약용작물 작목반 등 10여명이 참석 해 약용작물 산업발전을 위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기본방향은 △고품질 약용작물 생산 위한 품종ㆍ재배기술 등 연구개발 △가공시설 현대화 등 생산기반 확충 통한 경쟁력 강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한 약용작물(식품·한약재) 공급 확대 △유통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직거래 확대 방안 마련 △영주농협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 연계 지역 약용산업 활성화 방안 등으로 잡았다.

특히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권역별 특화된 고소득 전략품목을 선정, 집중 육성해 고령화와 연작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별로 적합한 대체작목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생산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대구 약령시장, 서울 도매시장 등 대도시 판매 확대를 통해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장성욱 축산특작과장은“보고회를 통해 약용산업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제대로 수립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약용작물 산업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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