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3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들이 지난 26일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 3개소가 지난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모두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는 경산시(이경아 교수), 대구 중구(김은정 교수), 영천시(이영아 교수)의 위탁으로 3개 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경산센터는 급식소별 맞춤형 지도와 태블릿 PC활용 스마트관리를 통해 순회방문 지도를 실시해 등록급식소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했다.

특히 어린이 식행동 검사를 실시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안 먹는 아이 개선 프로젝트’ 찾아가는 교육과 찾아오는 키즈쿠킹실 운영, 학부모 참관수업, 슬로우 푸드 운동 등 다양한 형태의 영양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대구 중구센터는 ‘RAINBOW 단계별 위생·안전 중점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급식소 수준별 맞춤형 순회방문지도를 실시, 어린이 편식 예방과 가정에서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놀이중심의 오감체험 어린이 교육, 찾아가는 부모교육, 학부모 영양상담, 토요체험관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천센터는 어린이 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 및 위생관리와 함께 특성화 활동으로 △성장과 영양상태 상담 △창의성 향상 요리활동 △신체 발달 성장 체조 △정서 함양 생태운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통합된 ‘Perfect Health System’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국에 총 21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총 41개소(최우수상 2개소, 우수상 20개소, 장려상 19개소)가 수상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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