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별체험으로 지역 홍보를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기획했다.

지난 1월 문경새재 홍보 영상 제작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홍보내용을 기획하고, 관광해설사와 함께 문경새재를 탐방한 후 문경새재 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첫 번째 활동에 이어 두 번째 활동으로 올해 20주년을 맞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손수건을 직접 꾸며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으로 제작된 UCC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고, 손수건은 문경새재 축제장(오픈세트장)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권도영(호서남초 6)군은 “문경 관광 홍보 UCC를 제작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친구들과 주흘꿈터 선생님들과 함께하면서 새재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 되었고, 영상 제작하는 것도 공부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 되었어요”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채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최근의 청소년의 활동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어야 청소년들의 참여가 높아질 것이다. 또한 배움에 있어 보다 더 즐거운 체험거리를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간담회,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 4,5,6학년이면 연중 누구나 신청가능하다(현재 예비 초등 5학년 모집 중).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기다리고 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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