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까지 과제 공모

중소기업 신제품 개발 지원 선정과제 기업 담당자 및 한국도로공사 전문연구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했지만, 연구개발비 부족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도로교통 관련 신제품개발 지원에 나섰다.

지원사업은 6월 15일까지 도로교통 분야 신제품 또는 신기술 개발 과제를 공모한 후, 심사를 통해 지원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들은 1년간의 개발 기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최대 6000만 원의 연구개발비와 박사급 전문연구원들의 기술지원을 받는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까지 30개 과제를 선정해 모두 16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신제품·신기술들은 도로공사는 물론 지자체 건설현장에도 납품되어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에 쓰이고 있다.

특히 ‘저소음 누수방지 신축이음장치’ 등 4개 제품은 신제품 성능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과 기술을 도로건설 및 관리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축적된 노하우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 (www.ex.co.kr), 도로교통연구원 (www.ex.co.kr/research), 비즈 인포 (www.bizinfo.go.kr),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시스템(ebid.ex.co.kr) 등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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