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 연휴 2만여 명 다녀가···7일까지 다양한 체험행사 계속
축제추진위는 이날 하루 ‘은한’ 해금연주,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밸리댄스, 문경지역 전통농요인 모전들소리 등의 공연과 찻사발 3종 경기, 찻사발 명품경매 등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찻사발 빚기, 찻사발 그림그리기, 흙속의 구슬찾기, 망댕이가마 소원던지기, 다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KBS ‘역사저널 그날’과 EBS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최태성 선생의 세계를 담은 찻사발이야기라는 주제로 한 역사강연 시간을 마련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시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개막일인 28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2만1천360명으로 집계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내달 7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