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풀코스 국내 1위 차지한 유병훈선수(왼쪽)
경북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용) 장애인육상실업팀이 지난 28일 서울 잠실주경기장 및 성남시 일원에서 열린 제2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에서 풀코스 국내1위와 하프코스 1위의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대회 3명의 선수가 출전한 경북장애인체육회는 풀코스에 출전한 유병훈 선수가 1시간 30분 10초로 골인, 국내 1위·국제 4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하프코스에 참가한 정동호 선수 역시 49분 15초로 골인, 하프코스부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대회는 총 20개국 3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풀·하프·핸드사이클·5㎞·5·(어울림-비경쟁)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김정일 경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IPC 국제공인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성과가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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