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주)IGS, 경북지사 개소

게임 콘텐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 전문 기업 (주)IGS가 경산에 경북지사를 열었다.경산시 제공.
게임 QA(Quality Assurance, 품질 관리) 분야에서 업계 1위를 달리며 게임 콘텐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게임 전문 기업 (주)IGS가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에서 경북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30일 압량면 부적리에서 가진 (주)IGS 경북지사 개소식에는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 최대진 경산시장 권한대행,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주)IGS 양유진 대표, 게임산업협의회 최형국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IGS는 게임 기업 넷마블의 자회사로, 지난 2005년 설립돼 서울에 본사를 두고 대구·필리핀·중국 등지에 지사가 있으며, 수요기관에 맞춰 국내·외 게임 론칭 컨설팅부터 현지화, QA, 마케팅, 서비스 운영까지 게임 출시 단계별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 경북 글로벌 게임센터, (주)IGS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지난 3월 23일 경북테크노파크 내에 ‘콘텐츠 에듀랩’을 개소해 게임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 중이다. 게임 기업이 필요로 하는 QA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2018년 9월까지 100명을 채용까지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번 IGS社의 경산 유치는,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게임 산업의 불균형 해소와 청년 인재의 수도권으로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게임 산업의 성장 동력이 한층 더 공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진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주)IGS 경북지사의 개소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경산이 대구·경북 게임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앞으로 지역 게임 산업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상북도와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10개 대학 12만 명 대학생의 풍부한 청년인재 활용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경북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을 추진, 2017년 2월 경북테크노파크 내 ‘경북 글로벌 게임센터’를 개소, 2017년 11월부터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2018년 3월‘콘텐츠 에듀랩’을 개소하는 등 게임 전문 인력 양성부터 창업 지원, 사업화, 마케팅 지원, 채용연계까지 체계적인 게임 콘텐츠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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