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지난해 폐교된 신암중학교를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건립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정 의원은 지난 총선 공약이기도 했던 신암중 통·폐합 시 후적지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자들과 지속 협의해왔고 지난해 5월에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간담회를 개최해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올해 11월 완공 예정인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 면적 6484㎡, 지상 4층 규모의 기존 건물을 새롭게 단장한다.
도서관은 2·28 민주운동을 기념하는 전시실 및 강의실도 마련돼 학생들에게 민주운동정신과 신암선열공원의 독립정신 연계교육을 통해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종섭 의원은 “11월 완공될 2·28기념학생도서관이 학생들을 위한 학습의 공간과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화롭게 운영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대구의 민주·호국정신이 깃든 도서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 관계자,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