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30분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

‘석곡 이규준’ 저자 김일광 작가
포항시립도서관은 3일 오전 10시 30분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2018 도서관 아침산책 다섯 번째 강연으로 2018 올해의 책 ‘석곡 이규준’의 저자 김일광 작가의 초청강연을 연다.

도서관 아침산책 다섯 번째 손님으로 초청된 김일광 작가는 포항 출신으로 30년 가까이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며 1984년 창주문학상, 1987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표작 ‘귀신고래’는 2008 창비 어린이 ‘올해의 어린이 문학’에도 선정됐다. 저서로는 ‘친구가 생길 것 같아’, ‘조선의 마지막 군마’, ‘말더듬이 원식이’, ‘강치야, 독도 강치야’, ‘외로운 지미’, ‘사라진 산’, ‘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 ‘독도 가는 길’, ‘교실에서 사라진 악어’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은 ‘물길 따라온 이야기’라는 주제로 물과 길에 얽힌 우리 지역 포항의 이야기를 다루며, 2018 올해의 책 ‘석곡 이규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은 받지 않는다.

송영희 시립도서관장은 “인문학의 가장 기본인 책과 사람을 매개로 지역 명사들과 시민들을 연결할 수 있는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도서관 아침산책’을 통해 시민들이 작가와 소통하며 작품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올해의 책 김일광 작가에게 ‘석곡 이규준’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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