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 금천초등학교는 전교생과 학부모, 조부모 등 온가족이 함께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청도교육지원청 제공.
청도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일환)는 1일 교정에 만국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전교생과 학부모, 할머니, 할아버지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청·백 두 팀으로 나누어 힘차게 입장한 학생대표 선수가 공정한 경기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민첩성과 순발력을 기르는 개인별 달리기, 큰 공 굴리기, 풍선탑 쌓기 등 재미있는 경기가 진행됐다.

이어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왕대박 달리기, 단체승마, 고무신 받기’등을 실시해 시상으로 학교에서 준비한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흥겨운 음악이 퍼지는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의 환호성과 응원소리가 높게 퍼졌으며 학부모도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각종 운동 종목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온 가족의 축제로 거듭나는 체육대회가 됐다.

김일환 금천초등학교 교장은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하게 된 이번 체육대회가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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