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철금속 재생·판매 전문

구미시는 2일 오전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타운마이닝캄파니㈜ 전덕일 이사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0번째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열었다.

2018년 5월 110번째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타운마이닝캄파니㈜는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8년 타운마이닝캄파니㈜를 설립하고, 2003년 안산공장에서 제조사업을 시작한 후, 2006년 구미로 본사를 이전했다.

타운마이닝캄파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비철금속 스크랩을 회수해 재생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전문 리사이클링(Recycling) 기업이다.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술진과 최신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여러 분야에서 발생하는 희소금속의 스크랩을 회수,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자원재생을 통해 환경보존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차전지 스크랩으로부터 산화코발트, 수산화코발트, 탄산코발트 등 코발트화합물의 일괄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감으로써 첨단 기술과 최고의 품질을 통해 리사이클링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타운마이닝캄파니㈜은 환경보존에 대한 강한 열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통해 2006년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2007년 이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폐리튬이온이차전지의 양극재료로부터 코발트 화합물을 회수하는 방법 · 폐니켈 화합물로부터의 니켈 화합물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 총 8건의 특허를 등록해 대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고, 최근 이차전지 스크랩으로부터 리튬을 회수하는 공정까지 개발하고 양산에 들어가 환경·재활용 문제와 관련하여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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