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골키퍼 강현무가 K리그1 1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에 선정됐다.

강현무는 지난 29일 춘천송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강원과의 10라운드 경기에서 이근호·정조국·디에고를 비롯 후반들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제리치 등을 앞세운 강원의 파상적인 공세에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0-0무승부로 이끄는 데 결정적인 힘을 보탰다.

10라운드 MVP에는 대구와의 경기에서 2득점을 뽑아낸 제주 권순형이 선정됐다.

베스트일레븐 공격수에는 이동국(전북)·진성욱(제주), 미드필더에는 문선민(인천)·리차드(울산)·권순형(제주)·이승기(전북), 수비수에는 박진포(제주)·박지수(경남)·양준아(전남)·심상민(서울), 골키퍼에 강현무가 이름을 올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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