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울릉도 찾아 '119안전체험 한마당' 개최

울릉도119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소방장비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도서 지역 전국 최초로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울릉군의 어린이, 청소년과 울릉군민을 대상으로 5월 1일, 2일 양일간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해 실제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같은 상황을 체험하고 대처할 수 있는 소방안전 체험행사와 소방안전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소방차 종이접기, 소방관 복장 입어보기, 소방캐릭터 영웅이와 추억쌓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소방본부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1104개소 8만2124명에게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최병일 본부장은 “이번 울릉도 119안전체험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울릉도와 독도는 우리나라 국토의 상징으로 우리나라 국민은 물론 더 많은 외국인들이 울릉도, 독도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향후 도서 지역에도 안전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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