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을 초청, 여성친화도시 특강을 가졌다.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지난 1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대진 부시장을 비롯, 간부 공무원과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오는 12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앞두고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의 필요성과 행정 전 분야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적 관점을 실현하고 부서 간 업무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1단계 경산여성친화도시 성과 재조명 △성별 요구를 고려한 지역사회 생활환경 개선 사례 △공무원의 역할 등을 내용으로 진행, 참석자들의 이해와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대진 경산부시장은 “2018년은 경산시가 여성친화도시 2단계 도약을 위한 뜻깊은 해다”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전 직원의 참여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공무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첫 지정받았으며 1단계 사업과의 연속성과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 심화 사업으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재지정에 도전,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살기 좋은 명품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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