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전통찻사발축제 올해 처음 마련된 차인단체 다례시연이 인기다.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 자리 잡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명성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추진위원회는 차의 맛과 멋을 음미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행사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벤트는 ‘찻사발 명품경매’다.

찻사발축제 명품경매는 관광객들은 경매를 통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도자기를 구입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문경도예가들의 작품 가격 20%부터 시작하는 명품경매 행사는 지난달 28일 개막일부터 6일까지 오후 2시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내 광화문 앞에서 열리고 있다.

5일에는 점촌문화의 거리에서도 오후 7시 30분 열린다.

최고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문경도예가들이 내놓은 작품 64점을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지난2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찾은 차인들이 영국황실 옷을 입고 홍차시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차인단체 다례시연도 인기다.

전국 단위 차인 단체인 차인연합회, 국제티클럽, 명원문화재단에서 참여하는 다례시연은 매일 새로운 찻자리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국제티클럽이 2일 마련한 다례시연에서는 축제장을 찾은 차인들이 영국황실 옷을 입고 홍차시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축제기간 매일 열리는 관광해설사 투어, 차담이 어드벤처, 망각의 찻집 등의 체험프로그램이벤트도 풍성하다.

김억주 축체추진위원장은 “문화관광축제인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에서 문화를 즐기고, 경매를 통해 도예인들의 작품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는 주인공이 되는 기회도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2일 문경전통찻사발축제를 찾은 차인들이 영국황실 옷을 입고 홍차시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올해 처음 마련된 차인단체 다례시연이 인기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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