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위, 11일 최종 후보 결정···31일 주총서 승인 여부 절차

DGB 금융지주는 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류 심사에 통과한 회장 후보자 6명을 상대로 면접을 한다. 임추위는 이날 면접에서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면접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6명 전원이 참석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5시 넘어서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추위는 후보 1인당 40분~ 1시간 내외의 심층 질문을 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따라서 오전에 3명, 오후에 3명이 면접을 할 것으로 전망되며 후보자에게 개인별로 시간대별 면접시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후보들에게 DGB 금융지주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등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집중 질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후보자들은 10분 내외의 자기소개를 하며 일부는 PT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

만약 후보자 2명이 선정될 경우, DGB 금융지주는 오는 11일 임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 1명을 결정하게 된다.

여기서 선정된 회장 후보는 오는 31일 주주총회에서 승인 여부 절차를 밟게 된다.

이에 앞서 DGB 금융지주는 지난달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회장 공모에 지원한 13명의 서류심사를 마치고 면접에 참여할 1차 예비후보군 6명(외부 4명, 내부 2명)을 선정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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