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는 유독가스 누출사고 이후 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 개선 조치를 완벽히 실시하기 위해 자체진단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유독가스 누출사고 이후 사고 제로화를 위한 안전 개선 조치를 완벽히 실시하기 위해 자체진단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2일 영주 본사에서 3차 언론 브리핑을 열고 유독가스 누출사고 이후 수립된 설비 개선 계획 및 주민 안전대책에 대한 그동안의 이행사항과 향후 추가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SK머티리얼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고(高)안정성 레벨 측정기 설치(Diaphragm Seal Type Transmitter) 및 밸브 교체, 누출시 자동 가스경보기 설치 외에도 조기 감지를 위한 변색 페인트 및 테이프 설치, 누출 사고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 체계를 정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SK머티리얼즈 전 공장에 대해 외부전문기관의 안전진단과 SK그룹의 역량을 활용하여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전면적인 설비 개선 조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 안전 대책에 대해서는 지난달 23일 불화수소(HF) 운송 차량에 대한 호송차량(인도차량 및 방재차량) 배치를 시작으로 26일 시청, 소방서, 경찰서, 교육청 등 6개 기관과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 체계인 핫라인(Hot Line) 구축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장 전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 2대를 추가 설치하여 영주시청 관제센터와 연계를 완료하는 등 발 빠르게 안전대책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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