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는 제96회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영주청년회의소 주최로 ‘제39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영주시는 제96회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 경북전문대학교에서 영주청년회의소 주최로 ‘제39회 어린이날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미래를 보는 창, 행복을 여는 문’이라는 슬로건으로 식전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영주어린이합창단의 노래와 한일무술관 태권도 시범을 선보인다.

사생대회와 안전 우산 만들기, 떡메치기, 활쏘기 체험 등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문화와 놀이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시는 지난해 12월 도 내 유일하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은 5일부터 6일까지 ‘우리가족 숲속행복’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예천곤충연구소·곤충생태원의 어린이 곤충체험축제와 연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 가족 간 화합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숲나들이(야간 숲산책), 귀뚜라미 명상(곤충소리 명상), 꿀벌 다도(꿀을 이용한 다도체험) 등이다.

참가자에게는 산림치유프로그램(3종)·식사·숙박을 할인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 그림책 ‘봄 숲 놀이터’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예천곤충생태원 일대에서도 향기솔솔 아로마 손마사지, 메타세콰이어 반지 만들기, 가족과 함께 쌓는 카프라 하우스 등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홈페이지, daslim.fowi.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국립산림치유원 고객만족팀(054-639-3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국 40개 국립자연휴양림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 개방되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 방문객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어린이날에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가 면제된다. 다만 주차료와 숙박시설 및 야영장은 이용료를 받는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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