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즙 대중화 사업단' 국비 공모 선정 쾌거

상주시가 국비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 6차 산업 지역 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상주시가 국비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8년 6차 산업 지역 단위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모서농협 유통가공사업소를 중심으로 인근 생산단체와 6차 산업 인증업체가 연계해 ‘상주 포도즙 대중화 사업단’을 구성하겠다는 사업 공모가 지난 1일 최종 선정된 것.

이 사업은 지역 단위 특화품목으로 선정된 쌀과 곶감, 오이, 포도를 생산하고 가공과 유통, 체험 등을 펼치고 있는 단체들을 네트워크로 묶는 사업단을 구성해 사업단 자립화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소비자 초청행사 등을 진행해 2년 동안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를 개척해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김대훈 모서농협 유통가공사업소 대표는 “상주 중화지역은 고랭지포도 주산지로 포도맛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나 수확 시기 집중 등으로 인한 홍수출하로 매년 가격이 하락해 이번 포도즙 대중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운 유통마케팅과장은 “상주시는 지난해 이미 쌀과 곶감이 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상주 곶감 떡 대중화 사업단’을 구성, 1차 년도 사업은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올해는 2차 년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포도즙 대중화 사업도 훌륭하게 추진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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