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닥치는 각종 사고 대비해요"

▲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안전연극제 출연 배우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제공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목장균 전무) 임직원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해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전달하는 안전연극제가 2일, 3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11년 전 시작된 안전연극제는 회사와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에피소드로 만들어 회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법을 재미있게 전달하는 무료 공연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대표적인 안전문화 활동 중 하나다.

올해에는 ‘하필이면’이라는 제목으로 예고 없이 닥치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관련 교육이 중요하다는 주제로 3가지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평소에 배워 둔 심폐소생술 덕에 갑자기 쓰러진 행인의 생명을 구한 이야기, 두 번째는 회사 사무실을 배경으로 안전에 대해서는 철두철미한 어느 사원의 과도한 간섭에 부서원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기도 하지만 사내 예기치 못한 사고에 해당 사원의 신속한 사고대처능력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 마지막 에피소드는 화재로 인해 동생을 잃은 한 여성이 사고에 대해 되뇌며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다.

배우로 출연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임준우 프로는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사고에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평소에 교육과 안전규정 준수가 얼마나 중요한지 연극을 보신 분들 모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연극을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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