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3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상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예비후보는 3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상헌 예비후보(44)는 포항시 제8선거구(대이·효곡동)에 단독공천을 받았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이명박 정부를 거치며 지역감정에 의해 정치의 본래 기능을 상실했다”며, “지역민심의 변화와 바람을 담고 지역감정을 해결하는 젊은 정치인이 지역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과 경상북도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도민들의 일상적인 감시와 견제를 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적인 정치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품격있는 변화’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종합안전관제센터 설립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인생2모작센터 건립 △경제특별도시 선언 △녹지보존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청소년 전문병원 건립과 권역외상센터를 유치 등을 내놓았다.

그는 특히 “정책능력과 소통, 협치, 상생의 정치력으로 정치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보여주겠다”며, 제1당 후보로서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협치를 끌어올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하며 승리 각오를 다졌다.

실제 효곡동은 지난해 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 득표율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득표율을 넘어섰으며, 대이동 역시 높은 득표율을 보였던 곳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의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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