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은 이날 포항 죽도시장 등에서 불우이웃돕기 자비의 탁발 행사를 가졌다.
옛 포항역에서 시작한 탁발은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등을 거쳐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장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가운데도 마음을 내어 이웃 사랑 보시를 실천했다.
포항사암연합회는 이번 탁발로 모인 보시금을 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한편 포항 불교계는 오는 12일 포항안전기원제와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