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죽도시장에서 ‘자비의 탁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4일 ‘자비의 탁발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경북지역단은 이날 포항 죽도시장 등에서 불우이웃돕기 자비의 탁발 행사를 가졌다.

옛 포항역에서 시작한 탁발은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등을 거쳐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장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가운데도 마음을 내어 이웃 사랑 보시를 실천했다.

포항사암연합회는 이번 탁발로 모인 보시금을 지역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한편 포항 불교계는 오는 12일 포항안전기원제와 더불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