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 사기장 고만경 옹
청송백자 기능보유자 고만경 옹이 6일 오전 2시 25분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고인은 15세에 사기장에 입문해 74년간 외길을 걸은 청송사기의 산증인으로 지난 2009년 청송군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돼 조선 후기 대표 도자기 ‘청송백자’ 복원과 전승·보존 활동에 마지막 의지를 불태웠다.

유가족으로는 아들 고명훈(회사원)씨와 딸 고영숙 씨와 사위 윤재형(청송군청)씨가 있다. 빈소는 대구 대현 첨단요양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소, 발인은 8일 오전 8시, 장지는 부남면 구천리 121-1 선산, 연락처 010-2047-5819(윤재형).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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