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5월부터 봄철 산불방지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입산을 통제했던 초암사~국망봉 구간을 비롯한 총 20개 탐방로 중 7개 구간 정규탐방로에 대한 입산통제를 해제 전면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입산통제가 해제되더라도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비법정 탐방로 출입, 흡연,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된다.

장효중 탐방시설과장은 “산불통제기간 이후에도 공원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탐방객 흡연, 취사 등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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