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면서 교육문화복지 지원 개강식

문경시는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일 산양면에서 첫 개강식을 가졌다.
문경시는 농어촌희망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농촌교육문화복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4일 산양면에서 첫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시행하는 공모사업으로 농촌의 교육·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 공동체 육성을 통하여 농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되어 있는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사업이다.

마성면과 산양면 여성농업인 회원들이 사전 수요조사를 하여 농촌 주민 및 회원간 자립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신청한 결과 지난 달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문경시 한여농(마성면·산양면) 공동체는 1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머신퀼트와 줌바댄스 프로그램 운영비를 5월부터 11월까지 지원받아 숨겨왔던 재능을 발산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 농사와 가사노동으로 지친 여성농업인의 지친 삶에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농촌 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농업인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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