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도 증진을 위해 지역 내 버스승강장 32개 곳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한다.
문경시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도 증진을 위해 지역 내 버스승강장 32개 곳에 태양광 조명을 설치한다.

설치대상지는 각 읍면별 2~3개소로 버스 이용객이 많거나 주변이 어두운 유개승강장이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버스승강장 지붕 위 태양광 모듈이 낮 동안 에너지를 축적한 뒤 야간에 LED 램프의 불을 밝히는 시스템으로 전기를 이용한 일반조명보다 설치가 간편하고 전기요금이 없어 경제적이며, 태양광을 사용하기에 친환경으로 사계절 내내 운영할 수 있다.

홍영규 교통행정과장은 “그동안 인근에 가로등이 없는 시내버스 승강장은 안전 사고에 노출되기 쉬웠다”며 “태양광 LED 조명시스템 설치로 각종 사고 예방과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