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연합)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주말 이틀간 156만211명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5∼6일 이틀간 극장수입으로 144억8천120만1천960원을 벌어들이며 매출 점유율 74.3%를 기록했다.

‘어벤져스3’의 전날 누적 관객수는 849만8천417명으로 금명간 9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어벤져스3’가 확보한 스크린 수는 6일 기준 2천186곳으로 스크린 점유율은 39.1%였다. 같은 날 상영횟수는 1만778회, 상영점유율은 5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일요일(4월 29일)과 비교하면 스크린 점유율은 10.7%p, 상영점유율은 17.5%p 하락한 수치다.

개봉 첫주보다는 다소 기세가 줄었으나 ‘어벤져스3’가 흥행 열기를 이어가면서 경쟁작들은 기를 펴지 못했다.

▲ 영화 ‘챔피언’ 주연 마동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동석이 주연한 팔씨름 영화 ‘챔피언’이 36만5천210명을 불러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일 개봉한 ‘챔피언’의 누적 관객수는 70만1천470명이다.


어린이날에 힘입어 3위부터 6위까지는 가족 애니메이션이 자리를 차지했다.

▲ 연합
석기 마을에 사는 소년 더그와 멧돼지 호그놉이 청동기 왕국으로부터 마을을 지켜낸다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얼리맨’이 5만5천192명을 불러들이며 3위에 올랐다.

▲ 연합
이어 코끼리 세바츠찬과 고양이 미쵸의 모험을 그린 ‘커다랗고 커다랗고 커다란 배’가 4위(3만6천87명), 매직 마스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슈퍼콩 빈의 이야기를 그린 ‘매직빈’이 5위(3만1천41명),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유년 시절을 소재로 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6위(2만541명)에 올랐다.

▲ 연합
9일 개봉 예정인 유해진 주연의 ‘레슬러’는 사전 시사회로 1만9천417명을 불러들이며 7위에 올랐고, 세월호 다큐멘터리 ‘그날 바다’는 1만1천841명을 동원해 8위를 기록했다.

9위와 10위에 오른 ‘원더스트럭’과 ‘당갈’은 각각 6천608명과 6천499명이 관람했다.

연합
연합 kb@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