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아이디어 사회적 기업 접목

경일대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530명의 ‘이노베이터’들이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경일대 제공.
경일대(총장 정현태) 교수와 학생으로 구성된 530명의 ‘이노베이터’들이 지난 3일 오후 도서관 강당에서 LINC+사업단(단장 김현우) 주관으로 ‘지역사회 TOBE Innovator 발대식 및 성과 공유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경일대가 지난해부터 시작한 ‘지역사회 TOBE(TOgether BoomEr) Innovation 지원 사업’은 교수와 학생이 전공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혁신 서비스에 참여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쌍방향 협력을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밀착형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 올해는 20개 팀 530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530명의 ‘이노베이터’들을 대표해 경일대 디자인학부 안효성·탁수지 학생이 선언문 낭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문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크리에이터, 커뮤니케이터, 이노베이터로 활동할 것을 엄숙히 선서”했다.

또 지난해 성과에 대한 발표와 공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경일대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공익형 프랜차이즈 카페 디자인에 참여한 사례를 비롯해 청년사회적 기업 우수시례,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구축사례 등이 발표됐다.

정현태 총장은 “대학의 일차적 임무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봉사다”며 “경상북도와 함께 대학의 전공지식과 아이디어, 실천력을 현장에 접목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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