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1단계 완료 목표

울진군이 지역 LPG가스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이 가스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설 개선 사업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6억7300만 원을 들여 지역 3963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고, 지난해 12월 제정한 ‘울진군 재난 취약계층 지원조례’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1단계 가스안전 시설 100% 완료를 목표로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서민층을 대상으로 가스 사고에 취약한 LPG 고무호스를 금속관으로 교체하고 가스안전 타이머를 설치하는 사업과 소화기 보급, 가스안전타이머,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지원하는 2종류로 나뉜다.

군은 올해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스시설 330가구와 가스안전차단기 400가구를 개선하고, 하반기에는 한울원전 사업자 지원사업으로 확보한 2억 원으로 설치 희망 가구를 신청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지역 내 공공주택과 단독 세대에 대해 2020년까지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완료해 생활 속 안전 불감증 해소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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