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지지자 등 2000여명 참석

7일 6·13지방선거 무소속 출마표를 던진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6·1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최양식 예비후보가 7일 시민과 지지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공천에 대한 의혹과 불신을 뛰어넘어 이제는 이러한 문제로 시간을 낭비할 수 없다”면서 “어느 당에도 속하지 않은 시민소속으로 당당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아 미완의 사업들을 완성하며, 소신 있는 행정을 펼쳐 새천년을 해쳐나 갈 경주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시민의 부름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7일 6·13지방선거 무소속 출마표를 던진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변화의 조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중앙부처의 경륜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새 정권에서도 그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며 “기존의 주요 현안사업들은 연속해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구상도 하여 미래지향의 경주발전을 위해서 마지막 열정을 바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양식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쉼 없는 여정이었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았기 때문에 세계로 비상하는 경주의 날갯짓을 위한 디딤돌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남은 한 번의 기회를 저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달라”면서 “경주발전 여기서 멈출 수 없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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