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8일 서문육거리 일대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천시는 8일 서문육거리 일대에서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이 많은 도로변 불법 광고물을 중점 단속하고, 옥외광고물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영천시 공무원, 영천경찰서, (사)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 영천시지부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 광고물 근절 피켓으로 거리 홍보하고 관내 주요 도로변의 가로등, 신호등 등 공공시설물에 무분별하게 부착돼 있는 현수막 등의 불법 옥외광고물을 일제 정비했다.

캠페인을 펼친 서문육거리 일원은 영천시 서쪽 진입관문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7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당선된 지역이다.

이곳에 사업비 4억2000 원을 투입해 105개 업소에 대한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달 중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한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불법 옥외광고물은 시민들의 관심 없이는 정비가 불가능하며 적법한 옥외광고물 설치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시민기자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