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여당의 시장이 되겠다"
이 후보는 “위기 때마다 나라를 구한 지역 선조들의 숨결을 이어받아 안동을 신도청시대 경북의 중심지로 우뚝 세우기 위한 소명으로 다시 한 번 안동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은 언제부터인가 몇몇 소수 기득권자의 이익만 지키려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며 “어느 지역과 조직이든 견제와 균형이 있어야 건전하게 발전하며, 다양한 목소리가 있어야 부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시대적 전환점을 맞이한 지금 안동의 시대적 화두는 청렴과 행정전문가로서의 경륜”이라며 “집권여당 후보가 시장이 돼야 경북 최하위권에 처져있는 안동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방분권시대를 선도하고 안동경제를 살리기 위해 5대 분야 20대 주요 공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하겠다며 먼저 임청각 복원, 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안동대 의과대학 신설 등 중앙정부 연계 10대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또,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안동이 도내에서 가장 먼저 민주당의 깃발을 꽂는 곳이고 격전지이다”며 “도내 여러 지역 중 유독 안동만이 전략공천 지역이 된 이유는 이삼걸 후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