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여 원 경제적 파급 효과

제8회 봉화 한국과자축제가 지난 5~6일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과자먹Go 행복담Go 과자축제 Go’란 주제로 지난 5~6일 이틀 간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8회 봉화 한국과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는 닭실한과를 비롯한 웰빙과자, 외국과자 전시와 함께 공연·체험행사 등 이 다양한 테마로 짜임새 있게 꾸며져 지역을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후토스 공연 및 퍼레이드, 도그쇼, 난타, 태권도 시범, 캐릭터 코스프레 퍼포면스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과자체험, 만들기체험, 다도·다식 및 한복체험, 민속놀이, 색칠놀이, 미꾸라지 잡기 등 체험행사는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또 올해 처음 개최된 펫페스티벌은 펫 상담, 펫 헤어, 펫 네일아트, 펫 웨딩, 펫 작명소, 펫 카페, 펫 유치원, 펫 운동회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1.8m의 대형 과자집, 과자캐릭터 전시행사를 통해 볼거리를 보완하고 빵, 쿠키, 떡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펫 페스티벌, 캐릭터 코스프레 퍼포먼스 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는 평이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에 4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13억여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규일 봉화부군수는“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간식문화 콘텐츠와 새로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더 풍성한 과자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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