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 한 베어링 제조업체

영주시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 한 베어링 제조업체에서 유출된 폐기름이 인근 옥계천으로 흘러들어 환경 당국과 업체직원 등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영주시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 한 베어링 제조업체에서 유출된 폐기름이 인근 옥계천으로 흘러들어 환경 당국과 업체직원 등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영주시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께 장수면 반구리 A업체 폐유 보관 저장소에서 기름 상당량이 유출돼 200m가량 떨어진 옥계천으로 유입됐다고 밝혔다.

영주시청 공무원과 A업체 직원 등 65여 명은 6∼7일 옥계천 5곳에 오일펜스를 설치한 뒤 흡착포를 사용해 유출된 폐유 대부분을 회수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대구환경청은 폐기름 유출 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유출된 기름양과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현재 유출된 폐유 대부분을 회수 했으며 하천 정체구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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