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부 창단···주장 김윤주 선임

▲ 북삼중 육상부 창단
칠곡 북삼중(교장 박세준) 육상부 창단식이 8일 본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칠곡군 체육회, 칠곡교육청, 학부모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도민체전 7연패의 칠곡군의 미래를 책임질 체육유망주들에 대한 격려의 분위기로 화기애애 했다.

지역에서 초등부 육상 꿈나무들의 역외유출 및 운동 포기 등으로 중학교 육상부 육성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됐다.

이에 북삼중은 재학생 및 입학예정 초등학생 초등학교 선수와의 면담 및 진학지도를 통해 뜻을 굳혔다.

이후 칠곡군 체육회 관계자 및 칠곡교육지원청과 사전협의를 거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창단 심의건이 통과됐다.

주인공인 김윤주(2년) 주장, 권민주(2년), 임연우(1년), 장성이(1년), 정명진(1년) 학생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윤주 주장은 “오늘 많은 분들이 격려해 줘서 기분이 좋다”며“동료들과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세준 교장은 “육상부 창단을 계기로 모든 학생들이 운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미래사회에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용화 칠곡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은 “칠곡군은 오래 전부터 육상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재목들이 많았다”며“이번 북삼중 육상부 창단을 계기로 지역 육상계가 비상하길 원한다”고 격려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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