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길(사진 왼쪽) 울진군수 권한대행과 손정일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카페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울진군 제공
울진군과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8일 카페 ‘I got everything(아이 갓 에브리씽)’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이 갓 에브리씽 카페는 보건복지부 산하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지난 2016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건물에 1호점을 연 뒤 현재 전국 6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협약에 따라 울진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카페 실내장식과 장비 구매비 6000만 원을 지원하고, 울진군은 군청사 1층에 무상 임대 공간을 제공한다.

울진군 관계자는 “청사 증·개축에 맞춰 민원접견실로 이용될 카페에 중증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경제 자립을 도울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타 공공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페는 올 8월 울진군청 본관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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