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 31일까지 접수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위원장 임해도)는 2018년 ‘제14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를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장두건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구상화가로 지역미술 발전에 이바지한 초헌(草軒) 장두건(張斗建)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 13회에 걸쳐 진행된 ‘장두건미술상’(11회까지는 ‘초헌미술상’, 12회부터 ‘장두건미술상’으로 개칭)은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배출해 지역 화단에 생기를 불어넣어 왔다.

특히 2016년 12회째부터 더 많은 작가에게 참여기회를 주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응모 범위를 확대했으며, 미술부문 전 장르를 대상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라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포항시, 포항시립미술관, 한국미술협회 포항지회, 한국미술협회 대구지회, 한국미술협회경북지회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포항시립미술관 내 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심사에 통과한 자에 한해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이듬해인 2019년에 포항시립미술관 초대전의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제13회 수상작가인 정지현 작가의 초대전이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열리며, 13회 초대전 개막일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제14회 수상작가 시상식이 진행된다. 접수 및 문의처는장두건미술상운영위원회(054-250-6022)으로 하면 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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