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5월부터 8월까지 430ha 산림을 대상으로 숲가꾸기사업을 진행한다.
영주시는 아름다운 산림조성과 숲의 가치증진을 위해 숲 가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면적이 국유림을 포함해 약 4만1천여ha로 시 전체 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을 생태·환경적으로 건전하게 유지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숲가꾸기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숲가꾸기사업이란 조림 후 실시하는 풀베기, 어린 나무가꾸기, 큰 나무가꾸기 등과 천연림에 대한 솎아베기, 가지치기를 통해 숲을 건강하게 가꾸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430ha 산림을 대상으로 5월부터 오는 8월까지 숲가꾸기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1차로 단산면 동원·구구리 일대 200ha 산림에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달 30일 단산면 동원리 산118번지 현장에서 숲가꾸기 설계자, 감리자, 사업시행자, 영림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사업의 품질향상과 산림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숲가꾸기 현장토론회 및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숲가꾸기사업이 산림자원을 풍부하게 만드는 산림사업의 중요기반 사업인 만큼 건강한 숲 조성과 자원 활용을 위해 산주들이 숲가꾸기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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