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은 추가경정예산 2억2000만 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295곳에 대해 규모별로 60만 원에서 8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최근 미세 먼지 밀도 증가와 같은 환경오염 등으로 외부 환기보다 대기오염물질을 차단, 면역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질병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가 지난 7일 발표한 자료에서도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유지항목 기준 초과율은 2015년 6.0%, 2016년 7.1%에서 지난해 13.7%로 매년 늘고 있어서 어린이집의 공기환경 개선에 대한 대책의 필요성이 입증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