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이경희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안동시에서 지역주민, 학부모 등과 기자회견을 하고, 경북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안동시에 실현 가능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사항으로 △안동을 지역사회 관계기관 및 향교 등과 연계한 ‘미래인성교육특구’로 지정·운영 △경북교육청연구원을 확대 개편해 경북의 정신문화인 독립운동과 선비정신, 고전 인문학, 글로벌 에티켓 등 체험 및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미래 인성교육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경북의 정신교육, 1인 1 전통문화해설사 양성운동을 전개 △경북교육청의 특수 교육 지원센터를 독립 기관으로 설치·운영하며, 특수교육 환경개선과 특수학교 부설 자립·자활교육 기관인 대안학교를 설치 운영△안동을 수학교육의 메카로서 육성△인성을 바탕으로 한 기초기본교육 중심의 피라미드식 교육정책으로 전환 등 5가지를 약속했다.

이경희 예비후보는 “안동은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한 역사·문화의 보고(寶庫)이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며 1000인의 독립 운동가를 추모하는, 독립운동의 정신이 살아 있는 고장으로, 특히 퇴계 이황의 도산서원, 서애 류성룡의 하회마을 등 조선 시대와 근현대사를 엮는 각종 유·무형의 문화재가 산재해 있는 경북 정신문화의 산실로 우뚝 선 자랑스러운 고장으로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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