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이운식 전 경북도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6·13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상주시제1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운식 전 경북도의원(59)은 10일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상주시제1선거구(함창·사벌·중동·낙동·외서·은척·공검·이안·북문·계림·동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 예비후보는 “한국당 예비후보로 상주시장직에 출마해 고배를 마신 뒤 모든 것을 내려놓기로 했지만 이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경상북도와 상주시의 중간 역할을 더 해야 한다는 요청에 용기를 내 다시 도의원에 출마키로 했다”며 “시민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정말 더 잘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은 △경북대와 상주캠퍼스가 통합 당시 약속한 사항이 모두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 △상주로 이전되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이 차질없이 완벽하게 준공되도록 독려해 상주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경천대 관광벨트 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주시 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 △경북도교육청과 상주교육지원청 간 예산편성 역할에 최선을 다해 상주교육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등을 꼽았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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