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3시 10분께 상주시 청리면 소재 한국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센터에서 교육받던 육군 사병 6명이 교육용 승합차가 덮쳐 부상을 입고 군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센터 교육 운영처 김모 연구교수가 육군본부에서 교육받으러 온 30여 명의 운전병을 대상으로 직선 제동훈련 코스에서 시범을 보이던 중 제동 부주의로 교육용 버스 옆에 서서 시범을 관람하던 군인들을 들이받았다는 것. 교통안전체험센터는 일반인과 영업용 운전기사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차 제동 실습 등을 가르치는 곳이다.

한편 경찰과 육군 헌병대는 이번 사고에 대한 자세한 경위 파악과 함께 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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