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기업은행 전지점서 접수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조정권)는 지난 9일부터 ‘내일채움공제’가입·접수창구를 중진공 뿐만 아니라 기업은행 600개 전 지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기업과 소속 근로자가 일정비율로 공제금을 5년간 공동적립하고, 만기때 해당 근로자에게 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 상품이다.

내일채움공제 가입 기업은 납입금에 대해 전액 비용처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일반연구·인력개발비로도 인정돼 납입금액의 25%를 세액공제 받는다.

가입 근로자의 경우 5년 만기재직 시 본인 납입금의 3배 이상(세전)을 수령하고, 기업납입금에 대해선 소득세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기업은행과의 협력은 접근성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은행의 우량고객 기업들도 활발하게 가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내일채움공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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