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후보…"군민과 손잡고 영덕의 변화 이끌겠다"

10일 영덕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영덕군수 후보로 확정된 이희진 군수가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이희진 영덕군수가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군수는 10일 영덕군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영덕 군민들이 지난 4년 동안 신뢰를 보내주셨다”면서 “ ‘감성도시, 행복한 영덕’을 위한 새로운 4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소통을 통한 원자력발전소 갈등 해소 △청렴한 행정 △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고래불국민야영장과 송이장터 운영 △행복통통택시 운영 △버스요금단일제 △국민체육센터 조성 △농촌인력지원센터와 로하스수산식품거점단지 운영 △전국 일자리대상 3년 연속 석권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성장잠재력 전국평가 3위 △‘한국관광의 별’ 등 전국 최우수, 1000만 방문객 유치와 재정 규모 4000억 원 시대 등을 성과로 꼽았다.

이 군수는 그러면서 “앞으로 4년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 영덕은 지난 7년간 원전건설을 중심으로 정책을 펴 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원전추진과정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저 이희진이다. 원전을 대체하는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중부내륙철도, 임산물식약용버섯연구센터를 추진하겠다. 6차산업을 일으켜 농산어촌에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통해 2000만 관광시대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공공실버주택 건설,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살맛 나는 정주여건을 확대하고 군민의 삶을 지켜드리는 온전한 보편 복지권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구연안항, 축산항 확대개발과 산림·휴양복지센터 조성, 블루숲길 조성, 수산생태자원 조성, 건강한 해양공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예주의 역사문화정신을 영덕과 접목시키겠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가치를 영덕에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제 ‘행복의 변화’를 보이고 있는 영덕에는 끊어지지 않는 군정을 이끌 리더 십이 필요하다”면서 “영덕 군민의 손을 잡고,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영덕과 미래감성도시 영덕으로 변화를 이끌겠다”고 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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