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후보 출마…큰 예천 5대 비전·행복한 예천발전 101개 공약 내놔
이날 무소속 출마한 조경섭·안희영·권도식·권영일·도국환·황오길·박재길 예비후보와 김주일 전 외교부 대사, 이한성 전 국회의원, 김상동 전 부군수, 정희융 전 문화원장, 박균백 전 군의회 의장,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소식에는 선거사무소 입구서부터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발 디딜 틈조차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이현준 군수와 악수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이 늘어섰다.
특히 자유한국당 예천군수 경선에서 낙선한 김상동 전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이 예비후보와 악수를 하며 격려해 지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주일 전 외교부 대사와 정희융 전 문화원장의 축사와 지지연설이 이어지자 지지자들의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는 정파를 떠나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길을 걸어가겠다”라며 “오직 예천, 더 큰 예천, 예천의 미래 100년을 담고 싶다. 그동안 일을 해 본 차별화된 경험으로 책임감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동안 이뤄 놓은 성과를 평가받고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활기찬 예천, 행복한 군민 시대를 예천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넉넉한 예천, 따뜻한 예천, 일자리 예천, 당당한 예천, 건강한 예천 등 ‘큰 예천 5대 비전’을 제시하고 행복한 예천발전을 위해 101개의 공약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