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후보 출마…큰 예천 5대 비전·행복한 예천발전 101개 공약 내놔

이현준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 이현준 예천군수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예천읍 홈마트 2층 예천웨딩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무소속 출마한 조경섭·안희영·권도식·권영일·도국환·황오길·박재길 예비후보와 김주일 전 외교부 대사, 이한성 전 국회의원, 김상동 전 부군수, 정희융 전 문화원장, 박균백 전 군의회 의장, 지지자 등 3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소식에는 선거사무소 입구서부터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발 디딜 틈조차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이현준 군수와 악수를 하기 위해 길게 줄이 늘어섰다.

특히 자유한국당 예천군수 경선에서 낙선한 김상동 전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아 이 예비후보와 악수를 하며 격려해 지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주일 전 외교부 대사와 정희융 전 문화원장의 축사와 지지연설이 이어지자 지지자들의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는 정파를 떠나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군민에게 충성하고 헌신하는 길을 걸어가겠다”라며 “오직 예천, 더 큰 예천, 예천의 미래 100년을 담고 싶다. 그동안 일을 해 본 차별화된 경험으로 책임감 있는 미래를 준비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동안 이뤄 놓은 성과를 평가받고 다시 한 번 군민 여러분들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원칙과 기본을 지키며, 활기찬 예천, 행복한 군민 시대를 예천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넉넉한 예천, 따뜻한 예천, 일자리 예천, 당당한 예천, 건강한 예천 등 ‘큰 예천 5대 비전’을 제시하고 행복한 예천발전을 위해 101개의 공약을 내놓았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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