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줄이고 서비스 질 획기적으로 높이겠다"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유아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유아 교육비는 줄이고 서비스의 질은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녀양육과 교육비 증가로 가계 부담이 늘어나면서 저출산 현상이 지속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유아 교육비 부담과 유아교육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유치원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유형도 다양화하겠다는 구상을 드러냈다.

또한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유치원에 대한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유치원 안전시설 보강과 환경개선, 교육과정의 탄력적 운영, 저녁 돌봄유치원 100개 선정과 지원 등으로 유아교육 서비스의 질을 대폭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유아무상교육에 대해서는 교육청의 의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국가적 차원의 지원, 어린이집과의 형평성 고려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신설 아파트단지와 유치원이 부족한 지역은 공립유치원을 설립하고 사립유치원의 특성화 교육은 방과후 교육과정과 별도 운영비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줄여 교육수준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강은희 후보는 “초·중등의 우수식재료비를 유치원에도 지원, 성장기 아이들의 급식 양과 질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며 “장애아동을 교육하는 유치원 지원 강화로 통합교육을 확대하는 등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